생리주기를 조절하기 위한 피임약 선택 팁
올해 연초부터 남자친구와 일 년의 휴가일정을 미리미리 계획을 해봤어요.
하지만 날짜가 다가오면서 생리주기와 겹치는 거 같네요...

바다가와 수영장에 갈 계획이었는데
더 재밌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봤어요.

피임약을 먹는 방법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약을 먹어야 할지 알아보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종류가 매우 많더라고요
그중에 2세대, 3세대, 4세대로 나눠져 있어요!
흔히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약은 2, 3세대이고
4세대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구매할 수 있는 약이에요.
2세대와 3대는 여드름, 우울, 체중증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4세대는 이러한 부작용들이 약해지는 동시에 혈정 부작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2,3,4세대는 어떤 기준으로 나누는 걸까요.
사실 모든 피임약 성분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이렇게 두 가지가 있어요.
이 두 가지 성분의 용량에 따라 분리하게 돼요
에스트로겐 함량이 낮을수록 유방압통, 메스꺼움, 두통, 등 부작용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을 감소시키려면
피임약을 선택하실 때 약성분을 확인해 보고 에스트로겐 함량이 낮은 걸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또한 지송피부, 여드름, 다모증 등 부작용을 피하고 싶다면
숫자가 높은 걸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러한 부작용은 2세대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오고 4세대에서 덜 나온다는 말이죠.

피임약을 먹는다면 가장 걱정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혈전 문제입니다.
수치로 봤을 때 피임약을 먹는 사람이 일반인보다 혈전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건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혈전 생기는 확률 자체가 매우 낮은 편이고
그 확률이 0.1~0.01%밖에 되지 않아서
안심해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한번 복용하면 중간에 끊어서 먹는 거보다
연달아 복용해야 하고
가능하면 매일 같은 시간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약효과는 물론 혈전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생리를 미루기 위해 보통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에 먹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한 박스에 3주분이 들어가 있어요.
이것도 생리 주기에 맞게 하기 위함인데요.
3주 동안 약 먹고 일주일 쉬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보통 이때쯤 생리를 하기 시작해요